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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업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누구나 다 똑같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최근 TV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KAI의 성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땀 흘리는 달인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이다. 글_ 김상호 기자, 구보람 사원 사진_ 신상우 기자






"KAI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합니다"



기체생산2팀4직 윤선원 조장

직급_조장

입사_1990년

경력_판금 9년/FPI, UT 7년/본딩4년/케미컬 5년

주업무_케미컬 작업 및 FPI 검사(형광침투검사, Fluorescent Penetrate Inspection)



25년 동안 본딩 및 케미컬(chemical)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KAI에 근무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이 대단하며, 지시가 없어도 스스로 업무를 찾는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열심히 일하는 ‘성실’의 아이콘이다.


윤선원 조장은 케미컬 및 FPI 작업 담당자다. 케미컬 작업은 말 그대로 화학처리 작업으로, 기계가공을 마친 가공물에 가하는 모든 화학 작업을 의미한다. 기계가공을 마친 파트들은 먼저 화학용품으로 표면을 정리하고 FPI 검사 과정을 거친다. FPI는 표면에 형광물질을 뿌려 크랙이나 부식 등 문제되는 곳이 없는지 검사하는 과정이다. 이는 암실에서 자외선 검사기로 일일이 전수 검사한다. 이상이 없으면 다시 표면처리 과정(코팅 및 아노다이징)을 통해 제품의 부식을 방지하고 내식성을 강화시킨 후,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후배를 위한 업무 교재를 만들겠습니다 


케미컬 공정은 황산, 염산, 질산, 인산, 크롬산 등 각종 유독물 및 취급제한물질을 많이 다루는 업무인지라 안전교육과 안전보호구 착용이 필히 선행되어야 한다. 많은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요한 업무에서 실수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작고 쉬운 일에서 실수가 항상 발생하죠. 그렇기 때문에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 작은 일, 간단한 업무에서도 철저히 선배들의 가르침에 따라 업무에 접근합니다. 그래야 안전한 작업이 이뤄질 수 있어요.” 


케미컬 업무는 경험이 중요한 작업이다. 업무에 대한 노하우는 선배들이 구두로 알려주는 것 외엔 습득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안전을 위한 메모 습관은 노하우를 습득하는 좋은 교육 자료가 된다. 또한 선배의 퇴사나 부서 이동이 계속되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워 윤 조장은 자신이 그동안 배운 노하우, 즉 케미컬 장비 운용 및 작업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 중에 있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부끄럽지만 사진을 곁들여 지시방법을 상세하게 정리하다 보니, 후임들도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꿈이 있다면 이 매뉴얼을 보다 체계화하여 신입사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식 OJT 교재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은 저보다 편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조원이 타 부서로 전배되고 파견근무를 가면서 작업 인원이 부족해 업무량을 맞추기 상당히 힘들었다는 윤 조장은 그 과정을 훌륭히 이겨낸 조원들에게 모든 감사를 돌렸다.


“훌륭한 동료들 덕분에 이렇게 달인으로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을 비롯해 지금 이 순간에도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며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우리 기체생산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달인 선정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동료들과 함께 한 발짝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작업장을 잇는 가파른 계단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윤 조장의 땀방울이 ‘안전’이란 열매를 맺게하는 소중한 영양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리온의 심장소리까지 듣는 비행성능의 전문가"



헬기로터 성능팀 이동인 책임

직급_책임

입사_2001년

경력_조종안정성 해석 4년, KUH사업 10년

주업무_헬리콥터 성능/비행성 해석


이동인 책임은 우리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든 헬리콥터의 비행성, 비행성능 해석을 담당하고 있다. 효율적인 업무 분담과 정확한 결과 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동료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동인 책임은 우리 회사에서 개발/생산 중이거나, 향후 수출 및 수주를 위한 모든 헬기의 성능/비행성 해석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단순히 시험비행에서의 성능분석이 아닌, 입찰 이전 단계부터 연구 및 설계 과정, 엔진이나 각 부품들의 선정 등 설계부터 완성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헬기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후 헬기의 시험비행에서 얻는 데이터를 해석해 설계 요구도에 맞춰 제대로 성능이 발휘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그런 해석 결과는 사용자에게 항공기를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정보로 제공되며, 이러한 정보는 KAI가 개발한 헬기의 최종 결과물(예, 최대순항속도 등)로서 수출 및 수주지원을 위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KAI의 헬기 사업은 해외 유수의 항공기업에 비해 개발이나 대규모 생산 경험이 적은 편이다.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아직까지는 헬기 산업에 막 진입한 수준이라 평가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만들어낸 헬기가 사용자가 원하는 성능 이상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제가 해석해서 나오는 결과물, 숫자 하나하나 들이 전부 중요합니다. 수치 하나에 따라서, 해석 파트의 신뢰성이 판가름 나기에 해석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꼼꼼함과 인내심을 가지고 해석을 위한 조건들이 명확하게 정의되었는지, 잘못된 가정은 없는지 확인 작업을 반복합니다.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가장 안전한 헬기를 만들어 내는 일은 실수를 줄이는 것, 그를 위한 명확한 방법은 반복적인 확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 믿을만한 결과를 이끌어내겠습니다 


KAI의 회전익 성능/비행성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되려는 마음가짐으로 초기 회전익 (헬기) 업무를 시작했고, 지금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이동인 책임은 자신뿐만 아니라 KAI의 모든 임직원들이 똑같은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을 것이라 말한다.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게 하는 원동력의 밑바탕은 다름 아닌 가족입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반려견 루시가 그 주인공이죠. 힘들고 지칠 때면 언제나 기합 한 번 넣고 그들을떠올리며 다시 업무에 집중하곤 합니다.” 


회전익 개발본부의 모든 엔지니어들은 경력이 짧던 길던 해당 분야의 ‘달인’이라는 이 책임은 많은 선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달인으로 추천받게 되어 부끄러운 마음이 우선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주일 내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파트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KAI 헬기 성능/ 비행성 해석 결과는 그 어떤 것보다도 믿을 만하다는 위치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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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GEUIYOUNG (정의영) 2016.07.18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AI의 전 부서가 협력해서 훌륭한 비행기를 만드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입니다.
    저도 꼭 일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원이 되고 싶네요~~
    나중에 꼭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