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블로그


향후 5년 후에 회사생활하고 있는 내 모습은 어떨까요? 앞으로의 회사생활이 궁금하다면 함께 일하는 선배/상사를 보라고 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갓 취업해서 적응하고 있던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면 이제부터는 최소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직무 인터뷰 : KF-X형상개발팀 이현석 선임연구원


  현재 어떤 일을 맡아서 하고 계시나요?


저는 곧 사업 착수될 KFX체계개발 중 항공기 형상 설계 RCS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전기적으로 항공기의 형상을 해석하고 RCS를 분석하여 KFX의 스텔스 설계가 되도록 하는 역할입니다.  



  대학에서 무슨 전공을 하셨나요? 혹시 어떤 부분이 일하는데 도움되었습니까?


저는 학부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전자기 수치해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전자기 수치해석 중에서도 RCS 해석에 치중된 전공이었고, 따라서 우리 회사에서 RCS 인력으로 일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KAI에 입사하기 위해 취업 준비와 면접 에피소드 좀 들려주세요.


취업 준비는 당시 제가 준비하고 있던 논문 내용과, KAI와 진행하고 있었던 R&D 과제 내용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때 임원 두 분 중 한 분이 고정익개발본부장님이셨는데, 저에게 면접을 끝내면서 혹시 궁금한 점이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 때(KFX 타당성 조사가 지리하게 번복되던 그시절) 저는 초미의 관심사였던 KFX 사업이 정말 시작될 예정인지를 여쭤봤지요. 그 때 본부장님이 대뜸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KFX 사업을 안가면 우리가 당신을 뽑을 이유가 있나?!!!" KFX가 아니면 제 전공이 쓰일 일이 거의 없으니까, 농담이지만 정답을 말씀하신 거지요. 그 뒤로 더 여쭤보고 싶었 던 한두가지 질문이 하얗게 잊혀졌습니다. 



  그 동안의 직장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저는 입사하자마자 KFX 사업 제안서의 스텔스 관련 파트를 작성했는데, 근무 경험도 항공기 지식도 없던 제가 쉽게 하기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팀원 분들께 자료를 끌어모아서 꾸역꾸역 작성해서 어느 정도 형태를 만들었는데, 그 때 그 허접한 자료를 보고 팀원 분들이 고생했다고 격려해 주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제안서 내용대로 스텔스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나갔기 때문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 R&D 전시회에서 이현석 선임연구원이 사장님께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제 전공은 RCS 해석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현재 RCS 해석 업무는 상용 해석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개된 여러 알고리즘 중 우리 해석 업무에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서 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중입니다. 곧 더 정확한 RCS 해석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시절로 되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부끄럽지만, 저는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 대학원생이 아니었습니다.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 직장생활을 하는 것과 같이 더 오랜 시간 공부하고 연구해서 좀 더 깊은 지식이 아닌, 보다 폭넓은 지식을 쌓고 싶습니다. 저에겐 무엇보다도 제반적인 항공기 지식과 관련 상식들이 가장 필요하고 흥미로우니까요.



  이현석 선임연구원에게 KAI란? 


결혼 다음의, 인생 최고의 선택. 사실 저는 전자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S사와 우리 회사 중 한 곳을 고민했습니다.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국방과학연구소나 기술품질원 같은 국가 기관이었기 때문에, 우선 입사한 뒤 경력을 쌓아서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하여 우리 회사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른 어느 회사 및 기관과 비교 해도 우리 회사가 업무 환경과 분위기가 더 좋을 뿐 아니라, 제 전공 분야에 대해서 가장 제대로 연구하고 그 효과를 가장 잘 얻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생일을 맞은 이 선임을 위한 팀원들의 축하장면



  2015 공채를 준비하는 예비 신입사원을 위한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입사 후 제 주변 지인들 중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우리 회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다른 동료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공채는 이전보다 그 경쟁이 더 치열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원하여 합격에 성공하신다면, 그 결과에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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