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블로그


세계 최고의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새벽달을 친구삼아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는 KAI 사우들. 그 노력 덕분에 점차 한 걸음씩 ‘성능’과 ‘안전’이란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힘든 가시밭길을 넘어 걷기 좋은 들판까지 안내한 우리들의 달인들. 그들 덕분에 KAI의 비상은 충분한 가속력을 얻었다. 이제, 비상할 일만 남았다. 글_ 김상호 기자 사진_ 신상우 기자



"항공기 정비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든 찾아갑니다"



항공기생산3팀 김광호 전문

직급_전문기술원

입사_1995년

경력_항공기 구조 13년, 항공기 시스템 8년

주업무_KT-1, KC-100 생산 및 비행지원


항공기 정비사, 항공기 공장 정비사, 항공기 산업기사, FAA A&P 자격, 기계 가공 기능장, 전기 용정 기능사 등 항공기 정비에 관한 수많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 개발뿐만 아니라 선/후배 및 동료들과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고 있다.


김광호 전문은 항공기생산 3팀 소속으로 KC-100, KT-100의 시스템점검과 비행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항공기 점검 및 각 계통의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안전’이다. 때문에 김 전문은 항공기의 모든 분야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할 수 밖에 없다. 


“시험 비행의 전후만 철저해서는 안되죠. 제작 과정부터 완성까지, A부터 Z까지 항공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면 급작스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대체가 어렵습니다.” 


또한 자기개발을 통한 능력 향상 외에도 자신이 아닌 그 누군가가 담당 했을 때, 철저한 점검 작업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각 계통의 ‘SHOP-AID’를 만들어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일련의 행위와 업무 공정의 개선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항상 업무에 대해 연구하고,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긍정적인 마인드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저의 업무 비결이자 누구나 가져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신입의 자세로 업무에 임합니다


근무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항상 신입 때의 긴장과 처음 접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업무에 대해 집중의 자세로 임하는 김광호 전문.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소중한 나의 가족’이라는 답하며 동시에 선배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부족한 저에게 달인이란 추천을 해 준 선배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은 후배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 바로 신기술의 습득입니다"


세부계통팀 송정헌 수석

직급_수석연구원

입사_1996년

경력_사업기획 2년, 착륙계통 개발 18년

주업무_고정익 항공기(T-50, KC-100 등) 착륙계통 설계 개발


착륙계통 개발업무의 18년차 엔지니어로 해당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에비에이션 캠프 강사 활동을 병행하며 재능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정헌 수석은 고정익 착륙장치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개발뿐만 아니라 제작을 마치고 납품되어 운영 중인 항공기의 착륙장치가 고장나거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면 직접 출장 지원을 나가기도 한다. 송정헌 수석이 말하는 달인의 비법은 단순하다. 


“당장 눈앞의 문제만 보지 말고 항공기와 운영하는 사람, 전체 그리고 먼 미래의 운영까지 내다보고 업무에 임해라. 그리고 각종 Spec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해야 한다.” 


항공기는 기술 발전이 곧 안전 확보와 직결된다. 항공산업에 통용되는 말인 ‘All or Nothing(인명피해가 없거나, 발생하면 큰 문제로 발생하거나)’처럼 조금의 사고도 없도록 항상 최신 해외 기술에 눈과 귀를 열어둬야 한다는 것이 바로 송 수석의 지론이다. 


  일은 선택과 집중으로 장기 레이스를 하자 


“항상 ‘좀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하고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이 또 자기 스스로를 힘들게 할 때도 있죠. 때문에 쉴 때는확실히 쉬고, 일할 때는 열심히 하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집중할 때는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직 공부하고 경험해야 할 것이 많기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는동시에 자기관리에도 신경 써 10년 그 이상의 장기 레이스에 대비하겠다는 송정헌 수석. 


“저와 함께 해준 동료들과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쑥스러운 고백과 함께 달인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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